탤런트 김지훈이 ‘연애결혼’ 제작진 80여명 전원에게 스태프복을 선물해 화제다. 김지훈은 17일 KBS 새월화드라마 ‘연애결혼’(인은아 극본, 김형석 연출) 스태프에게 사비를 들여 스태프복을 선물했다. ‘연애결혼’ 제작진은 무더위 속에서 밤샘 촬영이 이어지자 땀에 젖은 옷도 제대로 갈아입지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에 평소 스태프들과 친하게 지내던 김지훈은 80여명에 달하는 전 제작 스태프에게 여벌의 스탭복을 선물한 것이다. 선물하면서도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던 김지훈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제작진은 “날씨도 덥고 고된 촬영이라 힘들었는데 뜻하지 않은 선물에 기운이 난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지훈은 “ 무더운 날씨에도 첫 방송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는데, 그 모든 것이 제작진들의 땀방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쑥스러워 했다. 2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은 엽기 발랄한 커플 매니저 김민희와 논리 정연한 이혼 전문 변호사 김지훈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