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봉해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창 감독)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개봉 당시 220개의 스크린에서 272개까지 스크린을 확대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주말 32만 3339명을 동원한 것을 포함해 전국 120만 52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무려 85개의 영화관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할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창감독과 주연 배우들 역시 영화 매진 사례에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공포영화 관객수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는 3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장화, 홍련’이며 2위는 약 2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안병기 감독의 ‘폰’이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2주차에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폰’의 2위 자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봉 이후 2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학생들의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