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입안에 빨대 180개를 넣으며 중국 기인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일화를 밝혔다. 노홍철은 18일 밤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입이 큰 중국의 기인이 있어서 만났는데 입에 재떨이도 들어가고 빨대가 100개나 들어가더라. 그런데 그 기인과 나의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내가 시도를 하게 됐는데 빨대 50개가 쑥 들어가더라. 그래서 30개를 더 넣었는데 들어갔고 100개도 꽉 차지만 여유가 남았다”며 “결국 욕심이 생겨 130개를 넘어 180개까지 넣었고 그 기인에게 미안해져 그만 넣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위기의식을 느낀 기인이 노홍철에게 제안한 것은 바로 입에 국자 넣기였다. 노홍철은 “중국 기인이 큰 국자를 드는데 손이 떨리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하기로 하고 입에 국자를 넣었는데 들어갔다”며 “그분도 넣었는데 방송에는 못 나왔다. 왜냐하면 입안에서 피가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쿨과 김건모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건모는 피아노를 치며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주었으며 패널 정시아는 ‘아름다운 이별’을 특유의 진지한 표정으로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또 쿨은 재결합하게 된 배경과 해체 이유 등을 솔직히 고백했으며 특히 유리는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가 있음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