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올림픽 수혜? 자체 최고 시청률 33.1%
OSEN 기자
발행 2008.08.19 08: 35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8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3.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5일 방송 분에 이어 두 번째로 30%대를 돌파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너는 내 운명’이 선전한 데는 역시 올림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 드라마인 MBC ‘춘자네 경사났네’가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결방되면서 일부 시청자를 흡수할 수 있었다. 드라마는 이번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시청률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라마는 새벽(윤아 분)의 입양이 결정되고 수빈(공현주 분)이 호세(박재정 분)와의 결혼을 막무가내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과연 새벽과 호세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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