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제의 ‘제리 스프링거쇼’ 제작과정 최초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1: 37

‘제리 스프링거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지난 17여 년간 숱한 화제를 뿌리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친 리얼 토크쇼의 원조 ‘제리 스프링거쇼’의 제작 과정이 최초로 공개된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19일 美 NBC TV의 간판 토크쇼 ‘제리 스프링거 쇼’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메이킹 더 스프링거쇼’(원제: Springer Hustle)를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저녁 7시에 연속 2편 방송한다고 밝혔다.
유명 방송인 ‘제리 스프링거’가 진행하는 ‘제리 스프링거 쇼’는 매회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출연해 충격적인 사생활을 털어 놓으며 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1991년부터 2007년 11월까지 무려 17 시즌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방송됐으며 유사 포맷의 프로그램이 성행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오는 2009년에는 리뉴얼된 새 시즌이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킹 더 스프링거쇼’는 이런 ‘제리 스프링거 쇼’의 험난한 제작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미국 케이블TV 채널 VH1에서 방송됐다.
당시 ‘제리 스프링거쇼’의 제작 과정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는 것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메이킹 더 스프링거 쇼’에서는 ‘제리 스프링거쇼’를 만든 미모의 여성 프로듀서 ‘세레나’를 비롯한 제작진이 직접 나서 제작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끊임없는 논란과 화제 속에서도 변함없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과 ‘난폭한 토크쇼’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도 만날 수 있다.
또 제작진이 뽑은 최고의 악질 출연진을 비롯, 쇼킹한 사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들, 3년 만의 화려한 컴백 무대를 만들기 위해 범죄자를 만난 제작자 토비 등 그 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제작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외에도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미국 토크쇼 분야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극적이고 기막힌 사연을 쫓으며 시청률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 방송 녹화 직전 출연진이 방송 출연을 거부한 사건, 임신한 ‘셀리나’에게 떨어진 ‘유료 시청쇼’ 제작 등 최고의 쇼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웃지못할 순간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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