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모아이’ 15만장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1: 40

서태지(36)가 4년 7개월여 만에 발표한 8집 첫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가 판매량 15만장을 돌파했다. 서태지는 초도 물량 10만장을 사전 매진시킨 것에 이어 추가 제작한 5만장까지 총 15만장을 지난 주말에 전량 소진시켰다. 올해 15만장을 돌파한 가수는 서태지가 유일하다. 음반 판매 순위 차트인 한터 차트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서태지의 음반은 지난 8월 17일 발표한 연간차트에서 1위로 등극하는 등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한터 차트의 경우 교보문고 핫트랙스, 에반 레코드 등 대형 음반매장의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은 것임에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15만장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이번 주에 5만장 추가 제작에 돌입한 상황이다. 아무리 공장을 풀가동시켜도 하루에 최대한으로 제작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이번 주 내내 제작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빨리 다시금 서태지의 음반을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가 제작 분까지 매진될 경우 지난 2년간의 음반 판매량 중 최초 20만장 돌파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8집 활동의 중반기인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두 번째 싱글 음반과 내년 정규 음반까지 출시될 경우 서태지 8집의 총 음반판매량은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태지는 9월 27일 상암 경기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톨가 카시프, 로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를 연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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