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전, 6게임이 프로와 아마의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4: 59

올림픽에 모든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가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는 19일과 20일 FA컵 16강전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림픽에서 졸전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FA컵을 향한 각 팀들의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16강전에는 프로팀 8개팀과 6개의 내셔널리그팀, 2개의 대학팀이 나선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20일 성남 제1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경기. K리그와 내셔널리그의 강자들의 경기인만큼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 FC는 안산 할렐루야와 경기를 갖고 전북 현대는 창원시청과 원정 경기로 8강을 가린다.
대학세도 만만치 않다. 호남대는 내셔널리그의 고양 국민은행과 경기를 가지고 연세대는 19일 경남 FC를 상대로 대학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 FA컵 16강 대진
▲19일 오후 7시
경남 FC : 연세대(창원종합운동장)
▲20일 오후 7시
성남 일화 : 울산 현대미포조선 (성남 제1종합운동장)
안산 할렐루야 : 대구 FC (안산 와 경기장)
창원시청 : 전북 현대 (창원 종합운동장)
울산 현대 : 부산 아이파크 (울산 문수경기장)
고양 국민은행 : 호남대 (고양종합운동장)
전남 드래곤즈 : 포항 스틸러스 (광양 전용구장)
▲20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삼성 : 광주 상무 (수원 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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