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주연의 영화 ‘울학교 이티’(박광춘 감독)가 네 가지의 특별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SF(Special Fun)한 이벤트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울학교 이티’는 여타 제작보고회와는 달리 국민가요 등극을 노릴 ‘울학교 이티’의 깜짝 주제가와 본예고편,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개봉에 앞선 두 번째 이벤트로 주인공 김수로의 주도 하에 오는 29일 8500명이 올림픽 체조경기장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작보고회에 깜짝 등장할 ‘울학교 이티’의 주제가를 부른 초대형 가수는 물론 현재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가수들이 특별 출연해 대규모 시사회의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세 번째 이벤트는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로 ‘이티’ 김수로가 전국의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감행한 스쿨 어택이다. 각본 없는 영화로 어느 날 갑자기 전국의 어느 학교에 김수로가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김수로가 제안하는 레드카펫 이벤트로 이 날 행사는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 혹은 인생에 있어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입장해야 하는 이벤트이다. 엄숙함 보다는 특별한 재미를 추구할 ‘울학교 이티’만의 레드카펫 이벤트는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년 추석 코미디의 귀환을 선포한 영화 ‘울학교 이티’ 지난 10년 동안 영어는 입도 뻥긋 안 했던 체육선생 천성근(김수로 분)이 영어로 교과목을 변경해 하루 아침에 ‘잉글리쉬 티처(ET)’가 되어야 하는 사태를 그린 코미디로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