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일본 도야마현의 그라우지즈 프로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자랜드는 19일 "일본 도야마현의 그라우지즈 프로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각국의 스포츠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자랜드 농구단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초청 전지훈련을 가며 도중 14일에는 도야마현 뉴젠종합체육관에서 쓰나미 피해민돕기 자선경기도 열 계획이여서 양 구단의 교류는 앞으로 활발히 전개 될 전망이다.
도야마현은 올 3월 일본근해 지진으로 인해 해안 마을이 쓰나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편 그라우지즈 구단의 구로다 단장은 도야마현의 유망주 오사키 신야(23), 야나세 세이(20세)를 최희암 감독에게 특별히 지도를 요청해 옴에 따라 구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두 선수에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특훈을 시키고 있다.
전자랜드에서 훈련 중인 오사키-야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