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헤어스타일 변천사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5: 55

빅뱅의 지드래곤(20)이 음악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빅뱅 미니 3집 ‘하루하루’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방송에서 ‘모히칸’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반만 삭발하고 반은 화려하게 세운 이번 ‘모히칸’ 스타일은 지드래곤의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면서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남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시도한 이번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을 위해 방문한 일본에서도 현지 기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은 지난 해 ‘거짓말’부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거짓말’ 당시 지드래곤은 기존에 아이돌 가수들이 공들여 머리를 매만지고 오르는 것과는 달리 간단하게 앞머리만 묶은 일명 ‘사과머리’혹은 ‘오리머리’를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빅뱅 패션과 함께 홍대, 이대 등 젊은 층이 많은 거리에서 사과머리를 한 남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헤어스타일은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 인사’ 활동 당시에 지드래곤은 ‘뱅 헤어’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커트 머리에 앞 머리를 일자로 자른 지드래곤은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지드래곤의 헤어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남자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스타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특히‘사과머리’나 ‘뱅헤어’는 여성들이 즐겨 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하루하루’에서는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선보이며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음악이든 패션이든 호기심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할 줄 아는 것이 지드래곤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다음에는 어떤 것을 시도할 지 우리도 궁금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8일 미니 3집 ‘스탠드 업’을 발표하고 발매 10일 만에 음반 판매량 8만장을 돌파했다. happy@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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