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투신' 박성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 선취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9: 19

압도적이었다. '투신' 박성준(22, STX)이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STX컵 결승전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9일 경상남도 마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MBC게임과의 경기서 STX의 선봉으로 출전한 박성준은 강력하고 위력적인 공격을 연거푸 퍼부으며 김재훈을 꺾고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김재훈의 빠른 투 게이트웨이 하드코어 질럿 러시에 흔들렸지만 남다른 프로토스전 능력은 위기를 극복했다. 초반 위기를 벗어난 박성준은 이후 쉴새없는 공격을 퍼부으기 시작했다. 저글링으로 상대 입구를 장악한 박성준은 럴커를 추가해 김재훈의 행동반경을 국한시키며 거침없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히드라리스크와 스컬지로 공중과 지상 화력을 모두 손에 쥔 상태서 지상과 공중 오버로드 드롭을 통해 끊임없이 김재훈을 괴롭혔다. 대규모 교전서도 대승을 거둔 박성준은 폭탄 드롭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1세트를 승리를 결정지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결승전. ▲ STX 소울 1-0 MBC게임 히어로 1세트 박성준(저그, 5시) 승 김재훈(프로토스, 1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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