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요코하마전 우전 적시타 작렬(1보)
OSEN 기자
발행 2008.08.19 19: 53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 중인 이병규(34, 외야수)가 천금 같은 적시타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 갔다.
지난 17일 야쿠르트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병규는 1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회 3-1로 달아나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1,2루 득점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요코하마 선발 우드와 볼 카운트 2-1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107km)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1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병규는 볼 카운트 2-1에서 몸쪽 낮은 131km 짜리 직구를 때렸으나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 2사 1,2루 득점 찬스서 앞선 타석의 부진을 설욕하듯 124km 짜리 체인지업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타이론 우즈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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