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전상균(27, 조폐공사)이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채 실격됐다. 전상균은 19일 저녁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최중량급(+105kg) 결승에 출전해 분투했으나 인상 세 차례에서 모두 실패하며 실격 처리됐다. 인상보다 용상에 강한 전상균은 자신의 기록보다 낮은 195kg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모두 실패했다. 전상균은 지난 4월 포항에서 열린 왕중왕전에서 인상에서 200kg을 들어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