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남자하키대표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9일 올림픽 그린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2패로 조2위까지 올라가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산티아고 프레이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다시 프레이사에게 페너티 코너로 한 골을 다시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종료 1분 30초를 남겨놓고 윤성훈이 필드 골을 넣었지만 역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A조는 4승1패의 스페인과 3승2무가 된 독일이 4강에 오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