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타점' 이병규, 2G 연속 타점 행진…주니치, 4-2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8.19 21: 44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 중인 이병규(34, 외야수)가 귀중한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병규는 1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회 3-1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야쿠르트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병규는 이날 경기에서 1타점을 보태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1,2루 득점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요코하마 선발 우드와 볼 카운트 2-1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107km)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1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병규는 볼 카운트 2-1에서 몸쪽 낮은 131km 짜리 직구를 때렸으나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2-1로 앞선 5회 2사 1,2루서 이병규는 전 타석의 부진을 설욕하듯 124km 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타이론 우즈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병규는 4-2로 앞선 7회 1사 1,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2루수 앞 병살타에 그친 뒤 9회 2사 3루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주니치는 이날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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