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예서, 탁구 단식 32강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8.19 23: 08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에이스' 당예서(27, 대한항공)가 금메달 사냥의 청신호를 올렸다.
당예서는 19일 저녁 베이징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라운드 먀오먀오(호주)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4-1(11-3 7-11 11-3 11-6 11-6)로 승리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먀오먀오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당예서는 2세트에서 패배하며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러나 당예서는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2강에 진출한 당예서는 20일 싱가포르의 펑티안웨이와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당예서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와의 4강전에서 펑티안웨이에 0-3으로 패한 바 있기에 이번 대결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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