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시즌2’에 조여정과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조여정에게 갖가지 질문을 던지며 조여정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냈다. 조여정은 보기와는 달리 4차원이다 조여정에게 보기와 달리 4차원이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조여정은 “저는 저 편한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며 “주변에서는 공인이라며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전에 보슬비가 내리면 맨발로 하교를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혼자 밤에 도산공원을 걷다가 왔다”고 사례를 털어놨다. 또한 “며칠 전에는 버스를 타고 싶어서 강남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조여정의 특기는 잠적과 증발 두 번째로 조여정의 특기는 잠적과 증발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조여정의 절친한 친구인 김지훈이 그 질문에 긍정하며 “어느 날 통화해서 ‘너 내일 뭐해’하면 ‘뉴욕인데’라고 한다”고 답했다. 조여정은 “혼자 뉴욕에 가보고 싶어서 한 겨울에 한파가 왔을 때 뉴욕에 갔다”며 “센트럴 파크를 뛰어야 하는데 마스크를 하고 뛰었다. 한참 뛰는데 눈이 무거워서 봤더니 고드름이 달려있었다”고 밝혔다. 조여정의 별명은 할머니 다음으로 조여정의 별명이 할머니인 이유에 대해서 질문이 이어졌다. 조여정은 “할머니 혹은 노인네다. 하지만 그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지훈은 “작품을 하고 그러면 좀 늦게까지 놀 수도 있는데 여정은 10시만 넘어가면 꾸벅꾸벅 졸기 시작해서 잠을 잔다”며 “촬영이 없을 때는 늦잠을 자도 되는데 새벽 5시 6시에 일어나서 밥을 차려서 먹고 조깅을 한다”고 말했다. 조여정이 연애할 때 조여정이 연애할 때는 어떨까? 조여정은 “애교가 많다”며 “아무리 곰 같은 사람도 저랑 같이 있으면 저의 애교를 똑같이 따라 하게 된다.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애교의 비법에 대해서는 “초등학생들 말하듯이 심술 부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