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OSEN 기자
발행 2008.08.20 08: 11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며 19일 방송된 ‘최강칠우’ 20회는 14.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최강칠우’는 평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18회는 SBS ‘식객’이 결방되면서 14.5%이 시청률을 기록하며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마지막회 역시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올림픽 특집으로 SBS ‘식객’이 또 한번 결방했고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소윤(구혜선 분)에게 인조를 살해할 것을 의뢰받은 칠우(문정혁 분)의 자객단이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 인조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흑산(유아인 분)은 칠우와 지난날의 원한을 풀고 친아버지와 상봉해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자객단은 마지막으로 김자선을 처단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김자선 일당에게 포위되면서 난관에 부딪혔지만 결말은 시청자들의 해석에 맡기며 끝을 맺었다.
한편 ‘최강칠우’ 후속으로는 김민희 김지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결혼’이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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