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몽-박정현, 콘서트서 드디어 입맞춤
OSEN 기자
발행 2008.08.20 08: 32

MC몽(29)과 박정현(32)이 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C몽 콘서트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에서 박정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지금껏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MC몽과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보여준다.
박정현은 MC몽 4집 ‘쇼 저스트 비건’ 수록곡인 ‘죽도록 사랑해’에서 노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MC몽과 인연이 닿았다. ‘죽도록 사랑해’는 박정현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박정현의 특유의 목소리가 섬세하게 잘 표현된 곡이다. ‘서커스’에 이어 후속곡으로 물망에 오르며 타이틀 곡 못지 않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많은 음악 팬들은 MC몽과 박정현의 듀엣 무대를 볼 수 있기를 끊임없이 요청 해 왔지만 스케줄이 서로 맞지 않은 탓에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다. 하지만 듀엣 무대를 간절히 원하는 팬들을 위해 MC몽은 박정현에게 게스트 섭외를 요청하고 박정현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어렵게 시간을 냈다.
MC몽은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게스트를 정할 때마다 고심을 하게 되는데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박정현을 선택하게 됐다. 게스트 요청에 흔쾌히 응해 준 박정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박정현과의 듀엣무대인 만큼 더욱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C몽은 8월 30일 전국 투어의 막을 열고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삼산 월드경기장에서 2번째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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