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31)과 ‘리틀 소지섭’ 유승호(15)가 함께한 뮤직비디오 ‘고독한 인생’ 본편이 19일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소지섭, 유승호 한 뮤직비디오 전격출연' 내용이 기사화 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 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19금' 뮤직비디오에는 소지섭이 극중 교살을 하는 장면이 담겨 19세 등급으로 공개 됐다. 소지섭의 시선에 환영처럼 등장하는 유승호는 사이코패스(Psychopath / 반사회성 성격 장애)가 돼 버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공포감과 비참함에 젖은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생생한 현장음이 장점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시계의 초침소리와 여배우의 숨막히는 듯한 목소리 등이 여실히 담겨 긴장감을 더한다.
앨범 기획사 측은 “두 배우 모두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본편 뮤직비디오 외 19금 버전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에서 철저한 등급분류를 통해 공개가 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동감 있는 현장음을 100% 살리고자 노력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국내에 없었던 방식으로 제작 돼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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