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송일국, “무휼 역 욕심났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0 16: 39

김진의 동명 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한 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 역을 맡은 송일국이 인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휼은 주몽의 손자이자 유리의 아들로 우리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고구려의 드넓은 대륙에 우뚝 선 정복자 ‘대무신왕’으로 인간의 운명과 사랑을 초월한 전쟁의 신이다. 얼마 전 약 45일간의 중국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송일국은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인물을 연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무휼은 꼭 내가 연기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만큼 욕심이 났던 인물이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는 ‘해신’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았던 강일수 감독과 정진옥 작가, 그리고 송일국,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까지 사극 최강 드림팀이 결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최후의 전쟁을 그린 ‘바람의 나라’는 ‘전설의 고향’의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스페셜 방송에 이어 9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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