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현철, 김수희, 설운도가 '2008 쇼 뮤지컬 추석 판타지' 주인공으로 나선다. 쥬얼리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08 쇼 뮤지컬 추석 판타지' 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무대 공연을 갖는다.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합정동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쥬얼리, 김수희, 현철이 참석했다. 쥬얼리 박정아는 "처음인 만큼 TV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오래전 가수 오디션 때 불렀던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 '시카고' 속 '올댓 재즈'를 이번 무대에서 다시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인영은 "그동안 댄스를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재즈 풍의 뮤지컬 음악을 선보인다. 평소에 동경해온 마돈나와 물랑루즈 컨셉트의 무대에 더욱 욕심이 난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연습을 빼먹지 않는다"며 의욕을 보였다. 현철, 김수희, 설운도 등 대선배들과 공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쥬얼리는 "대선배와 함께 하기에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관객 앞에서 공연 하는 것이기에 더욱 열심히 햐야갰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선배들의 공연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쇼 뮤지컬 추석 판타지'는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음악 장르 트로트를 현대적인 관현악 편곡, 합창 편곡, 뮤지컬적인 악장 구도로 재창조 했다. 2007년 추석, 2008년 설, 미국 LA 공연에 이어 올해도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happy@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