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FA컵 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0 21: 43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통해 팀을 FA컵 8강으로 이끈 정성룡(23, 성남)이 FA컵 우승을 희망했다. 정성룡은 20일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FA컵 16강전 홈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미포조선의 첫 키커인 안성남의 슛을 막아내며 5-4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성룡은 인터뷰에서 "FA컵 8강에 오른 만큼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쉬다가 온 상태여서 힘들었다" 면서 "공격을 많이 하고도 골을 못 넣어서 아쉬웠는데 경기 전에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말했다. 정성룡은 "승부차기에서 한 골 밖에 막아내지 못했는데 다음에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더욱 많은 킥을 막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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