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효자 종목' 태권도가 한동안 주춤했던 금메달 소식을 전하려 발차기를 시작한다. 베이징올림픽 막바지인 21일 한국은 태권도 여자 57kg급에 임수정(22, 경희)이 나선다. 지난해 9월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1위에 오른 임수정은 양발 뒤차기가 주무기로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다. 남자 68gk급 손태진(20, 삼성에스원)도 지난해 올림픽 세계예선 1위에 올라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8강에서 홈팀 중국을 격파한 여자핸드볼은 4강전서 노르웨이와 격돌한다. 한국은 노르웨이와 맞붙을 경우에 대비해 맞춤훈련까지 실시했다. 또한 수비 탁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김경아(31, 대한항공)와 박미영(27, 삼성생명)이 단식 16강전과 8강전을 펼친다. 남자 탁구도 32강전과 16강전이 열린다. 이외에 레슬링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120kg급에 출전하는 김재강(21,영남대)이 노메달에 그치고 있는 자유형의 체면을 세울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