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언 빈소에 '최강칠우' 출연자들 조문행렬 이어져
OSEN 기자
발행 2008.08.21 08: 17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모델 겸 탤런트 이언(향년 27세, 본명 박상민)의 빈소에 동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언의 사망 소식을 먼저 접한 드라마 ‘최강칠우’의 에릭, 구혜선, 전노민, 임하룡 등 동료 배우들은 순천향 대학병원에 마련된 이언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이들은 동료의 죽음을 믿지 못한 채 비통한 모습으로 빈소를 방문했다. 현재 이언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춘 모델 겸 탤런트 김재욱은 오전 이언의 빈소를 찾아 슬픔에 말을 잊지 못하고 끝내 오열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빈소에는 이언과 활동을 함께 한 모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또 외아들로 알려진 이언의 부모는 현재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 부산에서 KTX를 타고 급하게 올라오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은 21일 새벽 1시 반께 자신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숨졌으며, 한 연예 관계자는 “이언과 동승한 사람은 없었으며 사고 후 바로 응급차가 왔지만 이미 맥박이 멈춰 있었다”며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