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톨가 카쉬프 협연, 2시간 만에 1차 티켓 판매분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8.08.21 08: 39

서태지(36)가 또 한번 콘서트 매진 기록을 세웠다. 매회 공연 티켓 오픈 때마다 매진 행렬을 자랑하며 '서태지 파워'를 과시했던 서태지는 최근 'ETPFEST 2008'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9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로 또 한 번 1차 티켓분을 전량 매진 시켰다. 옥션티켓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27분부터 시작된 서태지심포니 1차 티켓 예매분 8000장이 예매시작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국내 음악 팬들이 이번 서태지 공연에 얼마나 열렬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 된 티켓은 경기장 그라운드에 위치할 스탠딩석의 일부다. 특히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국내 대중 가수 최초로 펼치는 단독 협연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모은다. 이에 대해 공연 주관사 측은 "서태지 기존의 곡들이 클래식으로 편곡 돼 재탄생 되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 서태지와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의 만남’이라는 평생에 다시 보기 힘든 유일무이한 공연이라는 점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새벽에 올려진 서태지 심포니 사이트 공지와 YES24 사이트를 통해 ‘21일 오전 YES24를 통해 추가 티켓 판매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공지가 됐던 점에 대해 공연 주관사 측은 “티켓 예매처 옥션과 공연 주관사 내부 담당 직원간의 업무 착오로 발생된 오류 공지였다. 팬 여러분께 착오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 이번 공연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의 21일 매진된 1차 오픈 티켓 수량 외 잔여 스탠딩석 및 스탠드석(좌석)은 2차 예매 시 오픈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happy@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