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중앙회(www.nonghyup.com)이 오는 8월 20일부터 농촌 어르신 말 벗 (Phone-Care) 서비스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금융사기 예방 등 관련 서비스도 아울러 펼칠 예정이다. 농협의 이번 농촌 어르신 말 벗(Phone-Care) 서비스 실시는 농촌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소외감 극복 등 노인복지 실천을 위한 큰 발걸음이다. 사회적 접촉이 필요한 농촌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고 情이 담긴 말 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 및 소외감 극복에 도움주는 서비스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Phone-Care)는 매주 1회씩 농협 고객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직원이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와 건강, 각종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 서비스 신청안내와 특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지역농협 담당자와 행정기관 사회복지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독거노인을 보살필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인대상 보건 복지 교육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제공 상담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Phone-Care)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국 지역농협에 신청하고 대상자로 승인 받아야 한다 농협 관계자는 직접 보살펴 줄 가족이 없어 돌아가신지 수일 후에 발견되는 등 열악한 농촌 노인복지 환경에서 농촌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소외감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아울러 “ 농촌 어르신들에게 孝 실천을 통한 사회봉사와 관공서 등을 연계한 복지지원 안내로 친근한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stqr@osen.co.kr 농협 폰케어 장면(농협 중앙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