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들스타리그, 25일 개막...우승팀은 괌 연수
OSEN 기자
발행 2008.08.21 11: 42

‘지엠대우배 미들스타리그 2008’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인천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 대회가 오는 25일 지난해 우승팀 마전중과 원당중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 및 담당교사는 오는 12월 중순께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괌에서 현지 유소년대표팀과 친선 경기 등 축구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까지는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은 일본 시즈오카로 축구연수를 다녀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지엠대우배 미들스타리그 2008’대회는 68개 중학교가 출전, 4개팀씩 17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리그 204게임, 32강부터 결승전까지 본선 55경기 등 모두 259경기를 치른다. 첫날 경기는 개막전인 이준영 그룹의 마전-원당중 경기를 비롯, 당하-검단중, 김이섭 그룹의 백석-검암중, 서곶-가현중, 박재현 그룹의 동산-선인중, 윤원일 그룹의 계양-방축중, 양촌-임학중, 박승민 그룹의 명현-효성중 북인천-안남중 등 9경기가 열린다. 올 미들스타리그는 각 그룹별 성적 상위 1위팀과 2위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15개팀이 32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전은 오는 11월초 문학보조구장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르며 결승전은 인천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11월 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로 열려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인천구단은 ‘지엠대우배 미들스타리그 2007’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중학교의 선수들에게 홈경기 초대권을 제공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마천중 선수들(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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