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다시 지긋지긋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기 힘들어 하며, 신나게 즐긴 만큼이나 혹독한 휴가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휴가후유증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휴가철 눈에 띄게 망가진 피부다. 한때는 여름휴가의 상징이었던 검게 그을린 피부가 이제는 피부건강의 적신호가 되어버렸다. 여름 내내 뜨거운 햇빛 때문에 피부가 많이 상한 데다가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기간 동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휴가가기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주근깨가 증가한 것은 물론, 탄력이 떨어지고 푸석푸석 해지기까지 했다. 거기다가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전에는 보이지 않던 거뭇거뭇한 기미가 생겨버린 것이다. 노화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기미.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은 30~40대 이상의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노화가 촉진되면서 2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제미니 레이저, 레이저 토닝, I2PL 까지...피부가 행복해진다!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은 혼자 하는 관리로는 그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여름 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고 피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압구정 아름라인클리닉 이중근 원장의 도움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아름라인클리닉 이중근 원장은 여름철 자외선에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이 많이 생기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제미니 레이저’가 효과적이라고 전한다. 제미니 레이저는 색소질환과 혈관 병변을 치료하는 넓은 스팟사이즈의 KTP-색소전용레이저, 또한 제미니리프팅을 이용하여 주름 제거와 리프팅 효과를 주는 고출력의 ‘롱펄스 엔디야그레이저’를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피부고민 개선에 효과가 있다. 두 가지 레이저가 얇은 표피층과 깊은 진피 층에 골고루 작용하기 때문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의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탄력과 주름개선에 골고루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레이저 토닝’과 ‘I2PL'도 색소질환에 효과적이다. 레이저 토닝은 1064nm파장의 앤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세포의 혈액순환및 색소제거로 기미를 제거시켜주는 레이저로,피부 자체의 손상 없이 진피 층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색소질환을 없앤다. I2PL 레이저 또한 주근깨,잡티와 강한 자외선노출로 색소침착으로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색소질환 중에서도 기미는 특히 치료가 까다롭다. 그 형태와 깊이가 다양하고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얼굴 전체로 서서히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미가 생기기전에 자외선차단에 철저히 신경 쓰는 등 기미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이 생겼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