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미니 3집을 발표하고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향해 거침 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빅뱅이 생각만큼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빅뱅으로서 함께하는 모습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빅뱅은 SBS '인기가요' 2회, MBC '쇼!음악중심', 21일 방송될 엠넷 '엠 카운트다운' 녹화를 포함해 총 4번 방송에 출연했을 뿐이다. 라디오 출연은 이번 앨범을 발표하고 한번도 출연하지 못했다. 19, 20일 이틀 동간 각각 KBS 2TV '연예가 중계', MBC '놀러와'를 겨우 촬영 했다. 이렇게 빅뱅이 생각 만큼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멤버들 개개인이 모두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빅뱅 멤버 모두 일본 정규 앨범을 녹음 중이다. 특히 대성은 일본 정규 앨범 녹음 뿐만 아니라 뮤지컬 '캣츠' 연습,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출연으로 빅뱅 멤버 중 가장 바쁘다. 승리도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 촬영, 탑도 드라마 '아이리스' 준비에 한창이다. 지드래곤도 계속 작곡을 하고 있다. 태양도 빅뱅 일본 정규 앨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빅뱅의 한 관계자는 2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빅뱅 멤버들도 모두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못해서 안타까워 하고 있다. 힘들어도 될 수 있는 한 팬들과 보다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 사정이 이러다보니 방송을 자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워도 잠시 참아야 할 듯 하다. 한편, 빅뱅의 일본 정규 앨범은 10월 발매 될 예정이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