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사장 김영수)와 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23일 오후 7시(중국 베이징 현지시간 오후 6시) 우커송 구장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야구 결승전의 공동 응원전을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이는 야구팬들의 기운을 한데 모아 야구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리는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고, 올림픽의 야구 열기를 26일부터 재개되는 2008 페넌트레이스서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이다. 이를 위해 올림픽 결승전 공동 응원전의 모든 소요 경비는 서울 구단인 LG와 두산이 함께 부담하며, 양 팀의 응원단도 함께 가세해 응원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날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질 결승전 공동 응원전은 23일 오후 5시부터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에서 이날 응원을 위한 막대풍선 2만개를 제작해 입장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7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 대표팀은 22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에 우커송 구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