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베테랑 중간계투 레예스 영입 '불펜 강화'
OSEN 기자
발행 2008.08.22 05: 42

[OSEN=애틀랜타,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가 베테랑 중간계투를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다. 메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를 역임한 알 레예스(37)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지난해 26세이브를 올린 레예스는 트로이 퍼시벌이 합류하면서 올 시즌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2차례 부상자명단(DL)을 경험한 끝에 26경기 출장에 그쳤고, 2승2패 방어율 4.37을 기록한 뒤 지난 10일 방출됐다. 메츠가 레예스를 확보한 이유는 마무리 빌리 와그너의 몸상태와 관련이 있다. 팔꿈치를 다쳐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와그너가 복귀까지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펜 투수 보강이 시급해졌다. 메츠는 현재 셋업맨 애런 하일만을 임시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지만 부실한 뒷문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뒀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에 1.5경기차로 쫓기고 있어 투수진 보강이 절실했다. 메츠는 일단 레예스를 더블A 빙햄튼으로 보내 몸을 만들 시간적 여유를 줬다. 10일 정도 피칭을 지켜본 뒤 빅리그 호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마르 미나야 단장은 뉴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예스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구단이 있었지만 그는 우리팀을 선택했다"며 "향후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제리 매뉴얼 감독의 판단에 달렸다"고 말했다. workhors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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