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조민기(43)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3개월간 헬스를 하며 몸을 만들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21일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1부에서는 조민기의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조민기는 “포토샵 아니다. 정말 애 많이 썼다(웃음). 송승헌 씨는 준비된 친구이지만 나는 그 동안 방탕한 생활을 살다가 ‘격렬하게 권투한다’고 나와있는 대본을 받고 3개월간 헬스클럽에서 힘들게 운동했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250억 원이 투입되는 ‘에덴의 동쪽’에서 탐욕과 부패한 양심의 상징이자 물욕과 권력욕의 화신으로 국제적인 로비스트 제니스(정혜영 분)와 같은 고아원 출신이지만 이 과거를 뿌리까지 철저히 위장하고 살아가는 냉혈한 신태환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는 악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사람에게는 누구나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신태환이라는 인물 역시 냉혈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측은하고 안쓰럽다. 자기가 갖고 있는 결함과 자격지심을 가리기 위함이었고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자기 혼자밖에 없다고 믿었기에 독해질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포스터를 찍을 때 (이)미숙 선배가 ‘우리가 여기 낀 게 어디냐’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정말 좋은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박해진, 이미숙, 조민기 등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으로 드라마 초반 탄광촌을 배경으로 시작해 두 남자의 사랑, 복수 등 결코 헤어날 수 없는 엇갈린 운명을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