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시청률 30%대 굳히기…올림픽 수혜?
OSEN 기자
발행 2008.08.22 09: 00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시청률 30%대에 안착했다. 시청률 조사업체인 AGB닐슨미디어조사결과 2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0.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33.1%를 기록한 이래로 줄곧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KBS 일일드라마 아성을 이어가며 인기를 과시했다. 그러나 20%대에서 멤돌던 시청률은 매번 3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이 와중에 MBC ‘춘자네 경사났네’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수시로 결방돼 사실상 ‘너는 내 운명’은 경쟁자 없이 독주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3.6%를 점 찍었다. 올림픽 기간에 주춤했던 시청률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이 여세를 몰아 올림픽이 끝나고도 30%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시청률 상승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최근 새벽(윤아 분)의 입양이 결정됐지만 질투에 눈이 먼 수빈(공현주 분)은 새벽에 대한 러시아 발령을 추진하며 호세(박재정 분)를 잡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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