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동대문 패션몰 유어스(대표 송정진)와 손잡고 국내 우수 브랜드의 글로벌 육성을 선언했다. 유어스는 21일 개장 2주년 기념일에 맞춰 길건을 동대문 빅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어스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유어스는 길건을 시작으로 한류스타들의 참여를 통해 기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바꾸고 새로운 해외 시장 활로 개척에 앞장서 동대문의 제2의 부흥기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유어스 송정진 대표이사는 “현재 자라, 유니클로, 갭, 포에버21 등의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한국시장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 SPA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시급해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동대문의 우수한 상품력과 다양한 아이템, QR 생산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패션유통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국내 대표 SPA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어스는 ‘한류스타와 연계한 해외 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시장의 우수 상인과 패션 사업에 관심이 있는 유명 연예인과의 연계 합작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유어스 관계자는 “대중성과 패션감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길건 씨의 이미지가 역동적인 동대문 문화와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이라며 “길건 씨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대문의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공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