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측, "위건 관련해 들은 이야기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2 10: 46

"뜬 소문이라 생각한다". 박주영(23)의 소속팀 FC 서울과 에이전시는 22일 영국의 에서 보도한 "위건 애슬레틱이 박주영에 관심이 있어 데이브 웰란 구단주가 이번 주말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는 내용에 대해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에이전트는 "아는 바 없다. 무시해도 좋다"면서 "얼마 전 나돌았던 J리그 이적설과 같은 뜬소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5월 영국 언론을 통해 선덜랜드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7월에는 일본의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로 이적설로 몸살을 앓았다. 에이전시는 "박주영은 올림픽대표팀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돌아왔다. 이제 시즌 후반기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서울 구단도 "주말에 경기를 보려고 한다면 미리 이야기가 왔어야 하지만 전혀 듣지 못했다"며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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