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8년 만의 메달 획득을 노리는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일본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28. 소프트뱅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22일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10시 30분 경(한국 시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당초 언론에 보도된 대로 한국은 김광현(20. SK)을 내세웠고 일본은 스기우치를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올렸다. 스기우치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서도 출장한 바 있으며 올시즌 9승 5패 방어율 2.60을 기록, 소프트뱅크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실력파 좌완이다. 최고 140km대 후반의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은 투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