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36)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가 주간예매랭킹 1위(옥션티켓)에 등극했다. 9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가 지난 20일 1차 티켓 예매 분 8000장을 예매 시작 단 2시간 만에 완전히 매진 시키면서 ‘역시 서태지’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서태지 심포니는 1차 티켓 예매 매진을 통해 절대적인 예매율(60.7%)을 자랑하며 단숨에 주간예매랭킹 1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 ‘서태지 심포니’‘서태지 매진’등의 키워드를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이에 대해 주관사 측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작은 행보 하나하나에도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서태지의 파워가 정말 대단함을 실감하고 있다. 대중들이 서태지와 이번 공연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와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초대형 오케스트라 협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서태지의 곡들이 모두 클래식으로 새롭게 재편곡 되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점은 이번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들을 클래식으로 재편곡해서 공개한다. 한편, 올 하반기 공연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됨에 따라 앞으로 있을 2차 티켓 예매 또한 또 한 번의 ‘서태지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