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최홍만 '월드 그랑프리 16강전' 출전 부인
OSEN 기자
발행 2008.08.22 15: 47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9)의 K-1 출전이 다시 한 번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K-1을 주최하는 FEG코리아는 22일 "최홍만의 K-1 출전은 아직 결정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뇌하수체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최홍만은 오는 9월 27일 올림픽 제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8 16강전 출전 예정 선수 명단에 오르며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FEG코리아의 부인에 따라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에 대해 FEG코리아는 출전 예정 선수는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의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홍만은 지난해 K-1 월드그랑프리 8강 파이널에 진출해 올해 16강전에 자동으로 출전할 자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수술 여파에 따른 회복 문제 등으로 대회 출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FEG코리아는 이번 K-1 서울대회에서 확정된 대전은 '폭군' 피터 아츠와 현 K-1 챔피언인 세미 쉴트의 대결뿐임도 분명히 했다. 과거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은 두 선수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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