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석(27)이 생리적인 현상과 관련된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오는 25일 방송될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한 김지석은 ‘맞장토크! 올킬왕’ 코너에서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때 공개적인 장소에서 노상방뇨가 아닌 노상방변을 한 적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은 모두 ‘설마 김지석이?’라는 반응이었다. 김지석은 “데뷔 후 여자친구와 데이트 겸 북한산 등산을 갔던 날 일이 터졌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에 오르던 도중 아랫배에 갑자기 예고도 없이 격렬한 신호(?)가 찾아왔다는 것. 그러나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화장실은 보이지 않았고, 아무 말도 못 한 채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영문을 모르는 여자친구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왜 그러느냐’며 자꾸만 물어왔다고 한다. 김지석은 “그런 상황이 되니까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여자친구고 뭐고 다 싫어지더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놔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지석은 우여곡절 끝에(?) 여자친구를 떼어 내고, 근처 수풀로 들어가 급박한 상황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뒷얘기도 덧붙였다. 김지석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의 자세한 상황은 물론, 데뷔 초부터 ‘미우나 고우나’ 때까지 3년 넘게 사귄 여자 친구에 대한 풀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진이 노상방변 중 귀신으로 몰렸던 사건과, MC몽이 ‘1박2일’ 백두산 등정 중 겪었던 노상방변 사건 등 생리적인 현상을 참지 못해 벌어졌던 충격적인 에피소드들이 함께 공개된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