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3관왕, 자메이카 400m 계주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08.22 23: 15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우사인 볼트가 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볼트는 22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팀의 3번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메이카는 첫 번째 주자인 카터가 선두로 치고나가기 시작해서 2번주자 프레이터에게 잘 넘겼다. 3번주자로 나선 볼트는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로 나섰고 결국 마지막 주자인 볼트가 막판 스퍼트로 37초 10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볼트는 100m, 2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3종목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위는 38초 06의 트리니다드토바고였고 일본이 38초 15로 3위로 들어와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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