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한복 자태 공개, ‘황진이가 울고 가겠네’
OSEN 기자
발행 2008.08.23 09: 03

김민희가 황진이가 됐다? 아니, 극중 커플 매칭 파티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황진이의 자태를 뽐냈을 뿐이다. 그런데 그 분위기가 ‘황진이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 뺨칠 정도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맨틱 드라마 ‘연애결혼’(인은아 극본, 김형석 연출, 플랜비 픽처스 제작)에서 엽기적인 명품 커플 매니저로 등장하는 김민희의 황진이 촬영 모습이 23일 공개됐다. 이브닝 드레스에 이어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파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된 궁중 커플 매칭 파티는 19세기 대한제국 황실을 재현해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연회장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제복 차림의 남자 참가자들과 궁중 한복 차림의 여자 참가자들이 커플이 성공되기를 꿈꾸며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매칭 매니저인 김민희였다고 한다. 그녀가 등장하자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는 한동안 말을 잃었을 정도. 화려한 황진이 복장의 한복으로 자태를 뽐낸 김민희는 단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김민희식 황진이의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 ‘황진이’의 의상을 책임진 바 있는 김혜순 패션디자이너의 작품인 김민희 한복은 김 디자이너가 평소 김민희를 좋아해 특별히 그녀에게 맞춰서 제작한 작품. 때문에 드라마 ‘황진이’의 하지원과는 또 다른 생기발랄한 김민희의 매력이 묻어난다.
김민희의 나이아가라 헤어스타일과 함께 다양한 패션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애결혼’은 엽기 발랄한 커플 매니저 김민희와 냉정한 이혼 전문 변호사 김지훈의 가깝고도 먼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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