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홈피에 ‘전화할 걸, 미안해’ 故 이언 애도
OSEN 기자
발행 2008.08.23 10: 38

배우 공유가 지난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이언을 애도하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공유는 미니 홈피의 메인 화면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이언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는 ‘이상해. 너 떠나기 전날 밤에 훈련소에 있는 나 들으라고 라디오에서 띄웠던 육성 편지를 어쩌다 다시 들었는데, 그래서 문득 네가 보고 싶었는데 전화할 걸. 고집스런 컬러링 그만 바꾸라고 또 닥달할 걸. 미안해’라는 글을 통해 먼저 떠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이언을 향한 공유의 마음에 가슴이 아프다’ ‘좋은 친구를 잃은 슬픔이 너무나 클 것 같다’ ‘이언을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주는 많은 동료들이 있어 그의 마지막은 쓸쓸하지 않을 것 같다’는 등의 글을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공유는 22일 자정께 이언의 빈소를 찾았고 발인에서는 고인의 위패를 모시며 마지막 길을 지켰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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