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케이블 쇼’ 수상한 ‘무한걸스’ 김신영, "이 상을 이언에게"
OSEN 기자
발행 2008.08.23 20: 10

‘무한걸스’가 엠넷 20’s Choice에서 ‘핫 케이블 쇼’ 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는 20대가 선택한 대한민국 전반의 대중문화 아이콘을 짚어보는 시상식인 엠넷 20’s 초이스가 열렸다. 정시아는 이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혼자가 아니라 ‘무한걸스’ 언니들과 함께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백보람은 “앞으로도 더 좋은 웃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려하고 눈부신 쇼에 내가 나오니까 눈이 좀 편해지셨죠”라고 운을 뗀 리더 송은이는 "이 자리에 오지 못했지만 봉선이 황보, 그리고 마음속의 멤버인 승은이와 기쁨 나누겠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중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무한걸스’ 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언 씨가 하늘나라 갔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이 상은 이언 씨에게 바치도록 하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후보에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이외에도 tvN‘막돼먹은 영애씨’, 코미디TV‘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 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정시아가 수상 기념으로 깜찍한 댄스를 춰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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