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76분 출전', 풀햄 아스날에 1-0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8.24 05: 26

설기현이 뛰고 있는 풀햄이 강호 아스날을 잡았다. 풀햄은 24일(한국시간) 오전 코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설기현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31분 클린트 뎀프시와 교체되었다. 바비 자모라와 투톱으로 나선 설기현은 잦은 위치 변화와 콤비 플레이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활약 속에 풀햄은 전반 21분 브레드 앙헬란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미 블라드의 크로스를 앙헬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네트를 흔든 것이다. 불의의 일격을 내준 아스날은 시어 월콧과 로빈 반 페르시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을 거듭했지만 골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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