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종민은 나에게 에너지 같은 존재”
OSEN 기자
발행 2008.08.24 10: 41

“어리바리한 표정으로 날 웃게 만드는 김종민은 내게 에너지 같은 존재.” 열애 사실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김종민과 공개연인이 된 현영이 한 케이블 방송에서 김종민을 이렇게 평가했다. 현영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될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바이 변정수’(이하 올리브쇼)에 출연해 그녀만의 솔직함과 그래서 더욱 섹시한 매력을 털어 놓는다. ‘올리브쇼’에서는 특별히 ‘현영, 이것이 궁금하다’는 제목의 코너를 마련해 스튜디오 촬영 전 명동거리에서 수백 개의 질문을 취합해왔고, MC 변정수와 패널 유채영, 김성일은 그 중에서도 특히 짓궂은 질문들을 골라 현영을 무차별 공격(?)했다. 그러나 현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특유의 목소리로 재치 있는 답변을 늘어놓았다. “김종민을 최근에 만난 날은 언제냐”는 질문에 “종민 씨는 사실 공익 근무요원이라 6시면 ‘칼’ 퇴근 해 자주 본다”고 답하며 “김종민 씨는 내가 우울할 때 어리바리한 표정을 지으며 날 웃게 만들어 준다. 그는 나에게 에너지 같은 존재이다”고 말해 방청객의 야유와 부러움을 동시에 샀다. “현영도 ‘야동’을 보는지?”의 질문에는 “웹서핑을 하다가 잘못 눌러 성인 사이트에 들어갔다. 자세히 보니 공짜더라. 내친 김에 들어가서 보고 있는데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황급히 모니터는 껐지만 이미 엄마는 이상하게 쳐다보시며 방을 나가시더라”고 대답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민과 돈 중 어느 것이 좋은지”, “쌍꺼풀 수술은 어디에서 했는지” 등의 질문을 하자 “종민 씨가 제대하면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김종민이 더 좋다”고 대답하는가 하면 “쌍꺼풀이 너무 잘돼 어디서 했냐는 질문이 쇄도했다. 그래서 여러 연예인을 소개해 줬는데 문제는 눈이 나랑 다 똑같아지더라. 여러분은 그게 누군지 한번 찾아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100c@osen.co.kr ‘올리브쇼’ 녹화 현장에서의 현영. /CJ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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