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김현중, 웨딩촬영하며 '첫 뽀뽀'
OSEN 기자
발행 2008.08.24 19: 12

[OSNE=이정아 기자]'우리 결혼했어요' 속 황보(28)-김현중(22) 연상연하 커플이 둘의 애정 전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만한 스킨십을 가졌다.
황보-김현중은 2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만난 지 100일 기념 웨딩촬영을 했다.
황보-김현중 커플은 지금은 많이 친해졌지만 초반에만 해도 어색함이 흐르기 일쑤였다. 지금도 스킨십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웨딩촬영 특성상 다정한 포즈를 연출하다 보니 드디어 첫 스킨십을 하게 됐다. 다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황보가 김현중 볼에 뽀뽀를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초반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하겠다'는 사진작가의 말만 믿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뽀뽀 장면을 연출하게 돼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어렵게 황보는 김현중의 볼을 끌어 당겨 입을 맞추는 장면을 완성시켰고 이렇게 둘은 역사적인 첫 스킨십을 가졌다.
뽀뽀를 하고 난 황보는 "다시 생각해도 너무 떨린다. 나도 김현중도 너무 쑥스러웠다. 정말 그냥 동생이면 괜찮은데, 누나가 뽀뽀 좀 한 번 하겠다는게 뭐 그렇게 어색하겠는가. 그런데 내 남자라 생각하니까 정말 잘 못하겠더라"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중도 "초반부터 무슨 뽀뽀를 그렇게 시키나. 약한거부터 시킨다더니 약한 게 그거면 나중에는 난리 나겠네. 하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 사람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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