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26, 본명 정지훈)가 한국 대표로 2008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섰다. 비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올림픽 주 경기장 냐오차오에서 열린 폐막식 무대에서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만의 왕리홍(王力宏), 홍콩의 천후이린(陳慧琳), 중국의 한쉬에(韓雪)와 함께 아시아 국가의 화합을 주제로 노래를 불렀다. 비는 하늘색 셔츠에 흰 조끼, 운동화를 신고 힘차게 전세계인의 화합을 노래 했다. 비를 비롯한 아시아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한국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은 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올림픽 개, 폐막식의 총감독 장이머우는 '광란과 열정'이라는 주제 아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지난 8일 개막해 땀과 열정으로 빛났던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종합 7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