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이 살아있는 록의 전설 롤링스톤즈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자우림은 24일 방송된 엠넷 ‘마담 B의 살롱’에서 최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샤인 어라이트’ 개봉을 기념해 ‘롤링스톤즈 헌정 공연’을 주제로 열정적인 스탠딩 무대를 꾸몄다. 롤링스톤즈를 위해 총출동한 자우림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빛나는 음악의 힘이 너무 부럽다. 우리도 그런 모습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롤링스톤즈의 ‘앤지’(Angie)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까지 가서 롤링스톤즈 공연을 보기도 했다는 자우림 멤버들은 “롤링스톤즈 멤버들이 나이가 들어 마지막 공연이 될 지도 모를 것 같아 미국까지 갔는데 다음에 또 하더라. 대단하긴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시사회를 통해 미리 ‘샤인 어 라이트’를 본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미국 전 대통령 클린턴이 롤링스톤즈를 소개하는 모습을 꼽으며 “한국 정치인들도 음악을 사랑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바람을 남겼다. 더불어 독일에 롤링스톤즈 박물관이 생기듯 자우림 박물관이 생기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과연 사람들이 오기나 할까? 입장 수입은 어디다 써야 할까?”란 동문서답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롤링스톤즈 헌정 공연에는 자우림을 비롯해 로켓 다이어리, 바비킴, 슈퍼키드, 견우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