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32)가 일본대표팀 은퇴의사를 밝혔다. 지난 24일 베이징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우에하라는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회에 관련 "현재로서는 대회출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우에하라는 일본대표팀의 소방수로 낙점받았으나 단 2경기에 등판했다. 우에하라는 아마시절부터 한국전 무패를 자랑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 예선리그와 준결승전 등 한국과의 2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우에하라는 "소화불량으로 끝나고 말았다. 맨손으로 돌아와 미안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 . . . .
